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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임배추 20kg로 김치 담그는 방법 김장철이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일이 바로 김장김치 담그기입니다. 하지만 절임배추와 간단한 양념재료만 있으면 초보자도 손쉽게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절임배추 20kg을 기준으로, 육수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는 간편한 김장김치 양념 만들기부터 김치 담그는 과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올해 김장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시고 따라 해 보십시오.

     

    김장김치 20kg 절임재추로 김치 담그는 방법
    김장김치 20kg 절임재추로 김치 담그는 방법

     

    김장김치 양념 준비법

    이번에 소개할 김치 양념은 육수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 간편하면서도 맛을 보장합니다. 찹쌀가루로 풀을 만들고,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새우젓을 사용합니다. 특히 새우젓은 육젓을 사용하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만약 황석어젓이 있다면 넣어도 좋지만, 없으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저만의 비법은 민물 생새우를 넣는 것인데, 이로 인해 시원한 맛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새우 씻는 방법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재료 준비

    - 절임배추 20kg (약 7~9 포기)

    - 쪽파 2단

    - 청갓 1단

    - 당근 2개

    - 무 2개

     

    섞어주는 양념

    - 새우젓 14큰술

    - 까나리액젓 2컵

    - 매실청 1컵

    - 고춧가루 8컵

    - 꽃소금 6큰술

    - 설탕 4큰술

    - 생새우 4컵 (생략 가능)

     

    갈아주는 양념

    - 양파 2개

    - 배 2개

    - 생강 80g

    - 마늘 300g

     

    풀 만들기

    - 찹쌀가루 12큰술

    - 물 6컵

     

    김장김치 담그는 순서

    1. 절임배추 물 빼기

    김치를 담그기 약 30분에서 1시간 전에 절임배추의 물기를 빼줍니다. 채반에 배추를 차곡차곡 쌓아 물기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두면 배추가 갈변할 수 있으므로 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2. 재료 세척 및 손질

    무, 양파, 당근, 배, 쪽파 등 모든 재료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톡 쏘는 맛을 위해 청갓도 준비합니다. 청갓은 너무 많이 넣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1단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생새우는 소금과 밀가루를 사용해 두 번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준비합니다. 제철에 생새우를 사서 소분해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기 좋습니다.

     

    3. 찹쌀풀 끓이기

    중불에서 물과 찹쌀가루를 넣고 잘 저어가며 끓여 줍니다. 이 과정에서 눋지 않게 주의하며 끓인 후 완전히 식혀줍니다.

     

    4. 재료 썰기

    무와 당근은 얇게 채 썰어 줍니다. 쪽파와 청갓은 약 2cm 길이로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각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강판을 사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5. 양념 갈기

    양파, 배, 생강, 마늘은 껍질을 벗긴 후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다진 마늘은 미리 준비해 두거나 냉동 보관된 것을 꺼내 사용해도 좋습니다. 민물새우는 시원한 맛을 더해주기 위해 넣지만, 없으면 생략 가능합니다.

     

    6. 배추 속 섞기

    큰 믹싱볼에 다진 마늘, 갈아둔 양념, 찹쌀풀, 무채, 쪽파, 청갓을 넣고 준비한 고춧가루, 액젓, 매실청, 설탕, 새우젓,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춧가루는 중간 굵기나 굵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액젓은 멸치와 까나리를 섞으면 깊은 맛이 납니다. 초반에는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10분 정도 두면 수분이 나오면서 촉촉해집니다.

     

    7. 배추에 양념 넣기

    절임배추의 잎을 한 장씩 떼어내고 줄기 부분에 양념을 꼼꼼하게 채워줍니다. 안쪽 잎뿐만 아니라 겉잎에도 양념을 골고루 발라야 맛이 고르게 배어듭니다. 마지막으로 겉잎을 사용해 속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배추를 감싼 후 통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8. 숙성 및 보관

    배추를 통에 담은 후 위생 비닐을 덮어 공기를 차단하고, 통을 시원한 곳에 12시간 정도 실온에서 숙성한 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보통 김장김치를 담근 날은 수육을 함께 먹습니다.

     

    간단하지만 완벽한 김장김치, 이제 직접 도전해 보세요!

    이렇게 절임배추와 간단한 양념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김장김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도, 정성 가득한 집김치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올해 김장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간편하게 도전해 보세요. 맛있는 김치와 함께라면 가족과의 식사 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거예요. 맛있는 수육과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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